살빼러 왔어요

배그하면서 소불고기 덮밥 처묵처묵
뭔가 튀어나온거 같아서 손을 올려 봤더니 더 커졌어요
배가 허벅지 위에 올려져 있네요?

이민가기 전 94키로
고딩때 178 / 88 근돼인척

88 -> 98 -> 80 (2년 유지) -> 94 -> 86 -> 100 (현재)
현란한 고무줄 인생을 보냈는데

살 좀 빼야겠어요... 후드티 빼고 옷이 맞는게 없어
어차피 살빼도 연애는 못할게 뻔하지만
옷이라도 이쁘게 입고 다녀야겠어요

나이가 서른 넘겨서 확실히 안빠지지만
겨울에 안전하게 보드 타려면 좀 빼야겠슴다

전에는 고지방 다이어트 해보겠다고 했었는데 그것도 제대로 안됐고
이번에는 그냥 탄수화물 소량 섭취로 예전에 스트레스 많이 받지 않고 살 뺐던 방법으로 빼려구요.

우선 한달동안 6키로 감량이 목표입니다.
어디다가 일지 써모아서 2주 뒤에 글 쓰러 올게요

한 일년 정도 비활동점수 폰 두고 내리길래 있죠...
세상 모든 다이어터 화이팅 ㅠㅠ